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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고혈압이 무서운 진짜 이유 3가지 – 증상이 없다는 게 더 치명적이다

by 3080healthbit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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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무서운 진짜 이유 3가지 – 증상이 없다는 게 더 치명적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으니까 괜찮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오해를 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고혈압은 단지 혈압 수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 몸속 혈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조용한 살인자'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심장질환, 신부전 등 대부분의 치명적인 질병은 고혈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더 무서운 건 고혈압이 아무런 증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질환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혈압이 무서운 진짜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머리가 아플 때 혈압을 재고는 “내가 고혈압이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때의 혈압 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혈압은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 피로,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이 180~200mmHg가 넘어가도 본인은 아무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 있어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고, 결국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중요한 건 정기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는 습관입니다. 앉아서 5분 이상 안정 후, 같은 시간대에 2~3회 재고 평균값을 확인해야 정확한 혈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2. 고혈압은 5년, 10년에 걸쳐 '혈관을 망가뜨린다'

고혈압은 하루아침에 병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할 경우, 전신 혈관을 변형시키고 망가뜨립니다. 이것이 바로 ‘동맥경화’입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벽은 두꺼워지고 딱딱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부에는 콜레스테롤 찌꺼기(플라크)가 쌓이고, 혈관은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이런 변성은 시간이 지나며 뇌혈관, 심장혈관, 신장혈관 등 주요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즉, 고혈압은 지속적인 혈관 스트레스를 통해 수년간 몸 안에서 조용히 병을 만들어 가는 질환입니다.



3. 약을 미루다 놓치면 '기질성 고혈압'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약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약 부작용이 걱정된다” 등 다양한 이유로 치료를 미루죠.

그러나 초기에 발견된 ‘기능적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기질성 고혈압’으로 진행돼 약 없이는 혈압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기질성 고혈압이 되면 고혈압으로 인해 이미 혈관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고혈압 자체뿐 아니라 그로 인한 합병증 관리까지 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물론 혈압약에는 무기력,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루 한 알로 충분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제도 많습니다.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내게 맞는 약을 조절하면, 정상 혈압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고혈압 관리의 핵심 요약

  1.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정기적인 자가 측정이 필수
  2.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짐
  3. 조기에 발견하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되돌릴 수 있으나, 미루면 평생 약이 필요



마무리하며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혈압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시작하세요.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다시 되찾기 어렵습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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